오늘은 삿포로 후라노 비에이 투어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삿포로 후라노 비에이 일일 버스 투어는
팜토미타를 포함하여 비에이 마을,
사계채 언덕까지 투어하고 오는 코스인데요.
11 ~ 4월까지의 일정과
5 ~ 10까지의 일정이 조금 다른데,
제가 다녀온 5 ~ 10월 일정 기준으로 설명드릴게요.
>> 삿포로 가성비 호텔 바로가기 <<
<삿포로 후라노 비에이 일일 버스 투어 일정>
(예약 홈페이지 기준)
- 7:40 삿포로역 북광장 퍼블릭 토일렛 앞
- 9:00 스나가와 하이웨이 오아시스
- 10:40 팜토미타
- 12:00 비에이 마을 점심식사
- 13:20 청의 호수
- 14:00 흰수염 폭포
- 14:50 사계채 언덕
- 16:00 파노라마 패치워크
- 18:30 삿포로역 도착 (투어 종료)
>> 삿포로 후라노 비에이 일일 버스 투어 예약 (링크)
일정은 투어 당일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고
실제로 제가 투어한 날에도
일정이 조금 변경되었습니다.
해당 내용은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저는 24.7.14일에 투어를 진행했는데
다행히도 날씨가 아주 좋았어요.
>> 초경량 양우산 보러가기 (링크) <<
삿포의 여름 날씨는
우리나라 초여름 날씨와 비슷했는데
투어 날은 하늘이 유독 맑아 더 좋았답니다!
여행가기 전까지도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고 표시되어 있었는데
다행히도 날씨가 맑아서
오히려 양산이 필요할 정도였어요.
이제 출발지점를 시작으로
투어에 대해 본격적으로 설명드릴게요.
출발은 삿포로 역에서 하는데요,
삿포로역이 은근히 크고 사람이 많아서
출발 지점이 은근히 헷갈리더라구요.
일단 삿포로역에 들어갈 때
가장 오른쪽에 있는 입구로 들어갑니다.
가장 오른쪽에 있는 입구로 들어가서
북쪽 출구를 찾아 쭉 들어가시면 되는데요.
출구 바로 앞에 이런 가게가 있으니
헷갈리신다면 닭 그림이 그려져 있는
간판을 찾아 가시길 추천드려요.
북쪽 출구로 쭉 들어가면
북광장 공중 화장실이 나오고
인디고 트래플 깃발을 들고 계신
가이드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이드님의 안내에 따라 버스에 타면 됩니다.
버스는 갈색인데,
역에 같은 색의 버스가 진짜 많으니까
가이드님이 안내해주시는
버스 번호를 잘 기억해서 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버스에 USB 선을 꽂을 수 있는
충전단자가 있으니까
힘들게 보조배터리를 챙기시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이 사실을 모르고
하루종일 사진 찍으며 돌아다닐 생각에
보조배터리를 2개나 챙겼는데요..ㅎ
>> USB C 타입 보러가기 (링크) <<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가볍게 USB 선만 챙기시길 추천드려요.
저희 팀 가이드님은 치즈짱님이셨는데,
약 12시간의 투어동안
가이드님으로 어색하게 불리는 것보단
'치즈짱'이라고 불러달라 하셔서
하루종일 치즈짱!만 찾아다녔습니다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투어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1. 스나가와 하이웨이 오아시스
제일 먼저 간 곳은 휴게소인데요,
스나가와 하이웨이 오아시스라는
이름의 휴게소로,
삿포로역에서 차로 약 1시간 20분정도 걸렸어요.
가는 장소마다 치즈짱이
꼭 먹어야 할 간식을 추천해줬는데
여기서는 아이스크림, 유바리 멜론,
점보파이슈, 치기리슈, 옥수수 차,
훗카이도 병우유 등이 있었습니다.
여기서의 꿀팁은
이것들을 일행과 나눠 구매하는 것입니다!
스나가와 하이웨이 오아시스에서는
주어진 시간이 약 10분정도밖에 없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이는게 중요해요!
화장실 갈 사람, 아이스크림을 살 사람,
유바리 멜론을 살 사람 등
각자의 역할을 정해 움직이는 것을
추천드려요.
바훔쿠헨이 밑에 깔린
파티시에노 마카나이와
치기리슈는 여기서 꼭 먹어보세요!
2. 패치워크
휴게소를 지나 첫번째로 간 곳은
패치워크 입니다.
형형색색으로 펼쳐진 밭의 모습이
패치워크처럼 보여서 '패치워크 로드' 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제가 방문한 7월에는
꽃이 활짝 핀 초록초록한 감자밭과
벼? 밭을 볼 수 있었습니다.
드넓은 밭과 초록초록한 풍경 덕분에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어요.
여기서는 치즈짱이 사진을 찍어주니까
기회 놓치지 마세용!
3. 비에이 마을 점심식사
패치워크의 드넓은 밭을 본 후에는
비에이 마을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점심식사는 새우튀김덮밥으로 유명한
준페이에서 먹었습니다.
몰랐는데 준페이는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가 먹었다고 해서
더 유명하다고 해요!
후라노 비에이 투어에서 인디고트래블,
특히 치즈짱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준페이에서의 식사인데요!
>> 비에이 마을 준페이 위치 (링크) <<
준페이는 일본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해서
웨이팅이 어마어마 한 곳이라고 해요.
저희 팀은 11시에 갔는데도
만석에 웨이팅까지 있었어요.
그래서 대부분의 투어에서는
준페이 가게에서 식사하지 못하고
도시락을 먹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치즈짱이 준페이쪽에 애기를 해서
저희 팀 모두가 준페이 식당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예약까지 해줬습니다.
준페이의 시그니쳐 메뉴인 새우튀김덮밥은
양념이 된 새우튀김이 올라간 덮밥인데요.
새우의 양은 3개와 4개 중 선택 가능해요.
새우튀김에 살짝 간이 되어 있어
짭조름했는데 바삭하기까지 해서
맥주를 안 먹을 수가 없더라고요.ㅎ
그래서 바로 맥주까지 시켜줬습니다.
그리고 준페이에는 새우튀김이 올라간
카레도 있었어요.
엄마랑 저는 둘이 갔으니
새우튀김덮밥과 카레를 주문해 나눠 먹었는데,
카레에 올라가는 새우튀김은
간이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덮밥이 더 맛있었어요.
점심을 먹은 후에는
집합 시간까지 아직 여유가 있어서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먹어줬어요.
카페 정보는 아래 구글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 비에이역 아이스크림 맛집 (링크) <<
4. 청의 호수 & 흰수염 폭포
점심을 먹은 후에는 청의 호수와
흰수염 폭포를 보러 갔습니다.
청의 호수는 활화산 도카치산에서
흘러내리는 진흙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조성된 공간인데요,
애플에서 청의 호수를 찍은 사진을
기본 배경 화면 중 하나로 채택하면서
더 유명해진 곳이에요.
이곳이 푸른빛을 띄는 이유는
물속에 콜로이드성 수산화 알루미늄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푸른 청의 호수를 굉장히 기대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인지
유독 더 푸른 청의 호수를 볼 수 있어
행운이었다 생각합니다.
청의 호수에서는 청의 호수처럼
푸른색의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니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저는 배가 너무 불러서 못먹었어요ㅠㅜ
청의 호수를 본 후에는 흰수염 폭포를 보러 갔어요.
흰수염 폭포는 계곡 절벽 바위 틈새에서
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이 마치
하얀색 수염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비에이강 위에 있는 다리에서 폭포를 내려다 보았고
시원하고 푸른 폭포의 모습에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어요.
다음은 사계채의 언덕을 보러 가는 차례였는데요,
치즈짱이 생각하기에 사계채의 언덕과
마지막 일정인 팜토미타를 둘 다 간다면
두 일정 모두 짧게만 즐길 수 있다고 해서
사계채의 언덕을 패스하고
팜토미타에 올인하는 것을 제안했어요.
투어 팀 모두의 동의를 구한 후에
사계채의 언덕을 패스하고 팜토미타로 향했습니다.
(눈 감고 투표로 결정)
5. 팜토미타
드디어 이번 투어에서 제일 기대한
팜토미타 차례입니다!
팜토미타는 약 15 헥타르 면적에서
라벤더가 재배되고 있다고 해요.
(약 45,375평)
라벤더 외에도 다른 꽃이 있었고
보라색 라벤더와 형형색색의 꽃이
정말 예뻐서 멈추지 않고 사진을 계속 찍었어요.
팜토미타에 가면 라벤더 비누와 향수,
오일을 구매할 수 있어요.
지인들한테 줄 선물을 고르지 못했다면
여기서 비누도 한번 구경해보시길
추천드려요.
팜토미타에선 라벤더 아이스크림이 가장 유명해요!
화장품 맛이 난다는 후기 등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라고 하는데요,
저와 엄마는 둘 다 향에 민감하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이 멜론빵은 무조건 먹어줘야 합니다.
줄이 길게 서 있을 정도로
팜토미타의 멜론빵은 유명한데
바삭한 빵과 달콤한 크림 조합이 좋았고
무엇보다 향이 장난 아니니까
팜토미타에 간다면 멜론빵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드시고 오셔야 해요!ㅋㅋ
멜론빵을 파는 곳에서 멜론 주스도 같이 팔길래
하나 사봤는데 달달하니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주스는 멜론빵처럼 무조건 먹어야 하는
엄청난 맛은 아니었기 때문에
배가 부르다면 멜론빵만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팜토미타에서는 치즈짱이 개인 카메라로
인생샷을 찍어주니까
인생샷을 건질 기회를 놓지지 마세용!
삿포로에 갔는데 투어를 고민 중이시라면
후라노 비에이 투어_인디고트래블
추천드려요!
저는 겨울에 삿포로에 한번 더 가서
겨울 투어도 가볼 계획입니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해당 리뷰는 내돈내산 투어 리뷰로,
리뷰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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