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베트남 나트랑 여행 때 이용한
체크아웃투어 이용후기를 알려드릴게요.
1. 베나자 체크아웃투어
- 가격 : ₩100,000/인
- 평가 : 😃😃😃😃😃
나트랑 여행 중
베나자 체크아웃투어를 선택한 이유
먼저 설명드릴게요.
*베나자 체크아웃투어를 선택한 이유*
보통 동남아 비행편이 그럿듯,
베트남도 비행편이 밤이나 새벽에 많은 편입니다.
물론 저희도
한국에서 출발할 때와 돌아올 때 모두 밤비행기였는데요.
특히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이
조금 문제였어요.
왜냐면, 체크아웃 후 비행기 시간까지
대략 14시간 정도의 대기 시간 때문에요.
2024.05.15 - [여행] - 베트남-나트랑 숙소 추천_시타딘 베이프런트 나트랑
베트남-나트랑 숙소 추천_시타딘 베이프런트 나트랑
오늘 소개해드릴 숙소는 베트남 나트랑에 위치한 가성비 호텔, 시타딘 베이프런트 나트랑 입니다. 결론 먼저 말씀드려요. 1. 시타딘 베이프런트 나트랑 - 1박 가격 : ₩79,411 - 예약 / 이용 시기 : 24
foodreview.tistory.com
저희에겐 두 가지 선택안이 있었는데요.
한 가지는 조금 돈이 아깝더라도
추가 숙박을 할지 아니면
체크아웃투어를 이용할지,
(마지막날만 유명 관광지 투어/
그전까진 호텔, 바다 수영 등 휴양에 집중)
이렇게 두가지요.
저희는
여행 기간에는 휴양에 조금 더 포커스를 맞추고
마지막 날 체크아웃 후, 투어를 몰아서 하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베트남 나트랑은
대표적으로 투어 하는 곳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이 선택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베나자 체크아웃투어 구성은 아래와 같아요.
*베나자 체크아웃투어 구성*
점심식사(쌀국수) - (포나가르, 롱손사, 대성당) - 아이리조트 - 롯데마트 - 저녁식사 - 야시장 - 야경감상 (쉐라톤라운지 or 스카이라운지)
(날씨에 따라 순서 변경될 수 있음)
아참, 그리고
베트남은 햇빛이 엄청 세니까
모자와 썬크림은 필수예요!
이제 여행 순서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냐벱에서 쌀국수 식사로 시작을 하는데요.
냐벱에서 국물 쌀국수와 분짜를 선택할 수 있어요.
저희는 둘 다 분짜를 선택했습니다.
쌀국수를 삶아둔지 오래됐는지, 조금 뭉쳐있었지만
고기 고명들이 맛있어서 만족했어요.
배를 채운 후에는
포나가르 사원으로 출발했습니다.
포나가르 사원은
냐벱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데
참파 왕국의 유적지로,
포나가르라는 여신을 모시는 사원이라고 합니다.
약간은 인도풍의 느낌이었어요.
(포나가르 사원=힌두교 사원)
평소 한국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감성이라
꽤나 신선했습니다.
포나가르 사원을 보기 위해 언덕을 오르면
이런 멋진 뷰도 볼 수 있는데,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라 더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아이리조트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포나가르사원 관광 후 대성당으로 가야 하는데
너무 더운 나머지 투어 순서가 변경됐어요.
(가이드님 재량에 따라 변경됨)
아이리조트에서는
머드스파와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는데요.
검색했을 때 좋은 글이 많이 없어서
저희는 입장만 하고 체험하진 않았습니다.
(해수 샤워, 탈의실 좁음 등)
그렇지만, 입장만 해도
선베드 및 그 외 내부 시설은 이용가능해서
썬베드에 앉아서 2 시간 정도 푹 쉬었습니다.
만약에 저희처럼 머드스파를 이용하지 않고
썬베드에 앉아서 쉬기로 결정하셨다면
벌레 기피제를 꼭 챙기시는 걸 추천 드려요.
개미가 많거든요.
아이리조트 다음엔 나트랑 대성당으로 갔습니다.
나트랑 대성당으로 오르는 길에 납골당이 있는데,
벽을 가득 채운 규모에 깜짝 놀랐습니다.
나트랑 대성당에 들어가실 분들은
꼭 모자를 벗어주세요.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금손 가이드님이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시니
대성당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으신 분들은
가이드님께 슬쩍 부탁드리시길 추천드려요.ㅎ
대망의 롱손사!
190여개의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거대한 불상을 눈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걸어 올라가는 길 중간 중간에
부채를 권하시는 현지 분들이 계시는데
절대 그냥 주는 것이 아니고 파는 것이니
구매할 것이 아니라면 받지 않는 편이 좋아요!
내려오는 길 중간에는
소원을 들어준다는 거대한 와불상도 있으니,
잊지 마시고 팔꿈치를 만지고 소원을 빌어보세요!
베나자 체크아웃 투어의
만족도가 높았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롯데마트 방문이에요.
롯데마트 방문은
안내받은 투어 구성에 없어서
투어 전 개인적으로 들렸었는데요,
롱손사에서 내려오니 롯데마트를 들리더라고요.
저는 물 외에 다른 것을 사진 않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솔트 캐슈너트를 많이 살걸 하는 후회가 있습니다.
혹시 여행 중 못산 물건이 있으시다면
이때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원래도 해외 나가면
한끼는 한식을 먹는 편입니다.
왠지 더 맛있달까?ㅎㅎ
근데 베트남은 제 기준 한식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이번 여행엔 찾지 않았는데,
투어 마지막으로 한식당을 가더라고요.
메뉴는 공통으로 제육볶음이 나오고
된장찌개와 김치찌개 중 고를 수 있었는데
저는 된장찌개를 선택했습니다.
맛을 설명드리자면,
뭐든 현지에서 먹는 것이 제일 맛있잖아요!?
한국에서 먹는 것만큼은 아니었지만
간이 삼삼해서 나쁘지 않았어요.
그리고 식당 자리가 협소하고
다른 투어 팀과 겹치면서 조금 정신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공항 가기전
마지막으로 한식을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야시장을 갔어요!
야시장의 규모는 크진 않았지만
바나나칩, 과일주스, 옷, 수영복 등
물건이 다양해서 구경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호텔 근처에 야시장이 있어서 한 번 갔던 곳이라
저는 투어 당일엔 살 게 많지 않았고,
슈슈너트 작은 것 한 통만 샀습니다.
비행기에서 먹을 간식인 건 비밀ㅎㅎ
드디어 이번 투어에서 제일 기대한
쉐라톤라운지 순서입니다!
나트랑에 도착반 첫날부터 정말 오고 싶었지만
투어를 위해 꾹 참았어요!
쉐라톤라운지에서는
칵테일을 1인 1잔 선택해 마실 수 있습니다.
테라스 좌석과 실내 좌석이 있었는데
가이드분이 바다가 잘 보이는
테라스 좌석에 앉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들어가자마자는 자리가 없어
바다가 잘 안 보이는 좌석에 앉았는데
좋은 자리가 나자마자 바로 자리를 바꿔주셨어요.
넓은, 저녁 바다를 보면서 여행을 정리하기에
굉장히 좋았습니다.
쉐라톤 라운지 내에서 흡연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흡연자분들은 좀 불편하실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공식적으로는 여기까지가 투어 일정이고요.
저희는 추가금을 내고 찐막,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투어 중 풀린 피로를 풀기엔 좋았지만
나트랑 내 유명 마사지 가게 대비
전문적인 느낌은 아니어서
투어 후 바로 공항 라운지로 가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상,
나트랑 베나자 체크아웃투어 리뷰를 마칩니다.
*리뷰하는 숙소는 제 돈을 주고 직접 예약한 곳이며
숙소에 대한 평가는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점
유의해주세요.
이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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