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증상 & 백일해 치료법

오늘 말씀드릴 이슈는 백일해 입니다.
 

질병관리청에서 최근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 환자수가
4주 동안 크게 증가(3.2배)했다고 해요.

연령별로는 13-19세가 65.6%(1,171명), 7~12세가 27.2%(485명)로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92.8%를 차지하고 있어요.

지역별로 본다면
경기(477명, 26.7%), 경남(467명, 26.2%), 인천(210명, 11.8%),
서울(110명, 6.2%) 순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백일해 백신 접종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당부했습니다. 

이제 백일해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 백일해 ◇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이름은 100일동안 기침을 한다는 뜻 입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
1세 미만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았지만
현재는 예방 접종으로
발생이 현저히 감소했다고 해요.
 

◇ 백일해 원인 ◇

위에서 잠깐 말씀드린대로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 질환인데,
백일해의 원인균인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은
사람이 유일한 숙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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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인 접촉이나 기침으로 생긴 비말을 통해
호흡기로 전파되는 백일해는
특징적인 백일해 소견이 없는
성인이 주요 감염원이라고 해요.

◇ 백일해 증상 ◇

백일해는 약 3~12일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6~8주에 걸쳐 단계별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카타르기-경해기-회복기)

1. 카타르기
전염력이 가장 강한 시기로 1~2주동안 지속되며
콧물, 결막염, 눈물, 경미한 기침, 낮은 발열 등의
가벼운 증세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2. 경해기
기침이 시작된 부 약 2주 후쯤 시작되는 이 시기엔
발작성인 짧은 호기성 기침이 계속되다가
숨을 길게 들이쉴 때
흡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해요.

이 시기에는
얼굴이 빨개지고 눈이 충혈될 수 있고
기침 후 구토가 동반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3. 회복기
회복기에 들어서면 기침의 정도와 횟수가 감소하고
구토 증세도 점점 괜찮아지면서
약 1~2주 지속된다고 해요.
 

◇ 백일해 진단 및 검사 ◇ 
 
특징적인 기침 양상, 
백일해 환자와희 접촉한 병력,
흉부 방사선 검사, 
비인두에서 얻은 균 배양 검사 등으로
백일해를 검사한다고 하는데요.
 
만약 자녀가 백일해가 의심된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내원하여
진료 및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자녀가 백일해에 걸렸다면
항생제 투약 후 5일까지는
학교나 어린이집 등에 가지 않고
집이나 병원에서 입원 격리치료를 받아야 해요.
 

 
이는 학교나 어린이집에서
집단 발병을 예방하기 위함이에요.
 

 

◇ 백일해 치료 ◇
 
백일해는 항생제를 통해 치료할 수 있는데
치료 시작 후 5일 동안 호흡기 격리가 필요하며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기침을 시작한 후 3주간 격리해야 한다고 해요.
 
만약 자녀가 백일해 확진된 후
항생제 복용 및 5일간 격리를 했는데
기침이 지속된다면
일단 등교 시키지 말고 의사와의 상담 후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또한 백일해 검사 결과가 음성이 나왔지만
기침이 계속된다면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등교 시키지 않는 것을 추천드려요.

 

 

◇ 백일해 합병증 ◇ 
 
백일해로 인한 합병증은
나이가 어릴수록 많이 나타난다고 해요.
 
특시 6개월 미만의 아이의 경우
기관지 폐렴, 기관지 확장증, 폐기종 등
호흡기 관련 합병증이 올 수 있다고 해요.
 

 
◇ 백일해 예방방법 ◇
 
백일해는 예방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어른이라도 예방 접종 주사를 맞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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