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담 배곧점 오겹살 생갈비 고기 구워주는 맛집

오늘 리뷰할 음식은

탐라담의 시그니쳐 메뉴인 생갈비살

그리고 오겹살후식메뉴인 된장찌개와 돼지껍데기

입니다.

결론 먼저 말씀드려요!

 

1. 생갈비살
- 가격 : ₩16,000 (160g)
- 평가 : 😃😃😃😃😃

2. 오겹살
- 가격 : ₩16,000 (160g)
- 평가 : 😃😃😃😃😃

 

주소: 경기 시흥시 서울대학로278번길 19-8 새롬프라자1 1층 (주차가능!)

 

영업시간 : 12시 ~ 23시

브레이크타임 : 15시 ~ 16시30분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앞에 3팀이 대기 중이었습니다.

솔직히 옆에 비슷한 컨셉의 고깃집이 있어서,

사실 웨이팅하는 이유를 잘 몰랐습니다.

 

근데

막상 딱 들어가니 알겠더라고요.

보통 잘 관리되지 않는 식당은 식탁이 끈적하고,

불판 주변으로 기름때도 많이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탐라담은 그런 흔적없이 아주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또 숟가락 젓가락 통에는 UV 살균기도 있었어요.

 

탐라담 숟가락통 UV 살균기

 

특히 테이블이 엄청 넓어서 쾌적한 식사가 가능했을 뿐만 아니라,

식탁에 불판 이외에 가스불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어서,

따뜻하게 먹으면 더욱 맛있는 음식들을 따로 데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탐라탕은 사이드 메뉴긴 하지만, 서비스로 제공되는데

무려,,, 전복이 들어가 있습니다. 여러분!

 

탐라탕 사진

 

먼저 고기는 오겹살부터 부탁드렸는데요.

탐라담은 직원분들이 모두 고기를 구워주십니다.

고기를 신경쓰지 못해 고기가 탄 경험 많으실 것 같은데요.

하지만 탐라담에서는 고기가 탈 일이 없다는 사실!

 

미리 달궈진 불판 그리고 기름칠

 

보통, 고기가 익는 시간이 좀 느려서

직원분들이 구워주실 때 어색한 경우가 많은데요.

탐라다은 엄청 두꺼운 무쇠 불판을

고기를 올리기 전부터

불판을 미리 달구워놓더라고요.

덕분에 고기를 올리자마자

순식간에 익어서 그런 어색한 시간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탐라담 반찬 사진

 

탐라담에서는 파채, 묵무침, 장아찌 정도의 밑반찬과

와사비, 데리야끼소스, 쌈장, 멜젓 등을 제공하는데요.

 

탐라담 파채

 

그 중 파채는 계란 노른자를 올려주셔서

더욱 녹진한 맛을 더해주었는데요.

이게 오겹살이나 갈비살과 함께 먹으면

그렇게 혀에 감깁니다.

 

멜젓에 찍어먹는 오겹살

 

파채 말고도 고기의 풍미를 한껏 올려주는

소스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 저는 원초적으로 소금에 흰쌀밥이

최고 존엄 조합인 것 같습니다. 

 

최고 존엄 조합

 

거의 다 먹어갈 때 쯤에는

후식 된장찌개를 시켜서 밥까지 싹 말아먹었습니다.

된장찌개에 표고버섯과 청양고추가 적당히 들어있어서 

매콤하이 느끼한 목구멍과 속을

싹 내려주기 충분했습니다.

된장찌개에 밥말아먹기

 

그리고

추가한 생갈비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분이 케어해주십니다.

탐라담 생갈비

 

탐라담 생갈비

제가 먹은 생갈비 중

최고였습니다.

 

사실 오겹살도 맛있었는데

생갈비는 진짜

최근에 먹은 거의 모든 고깃집 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강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껍데기

껍데기 퀄리티도 장난 아니었는데요.

 

두툼한 탐라담 껍데기

 

탐라담 껍데기는 다른 고깃집과는 다르게

엄청 두꺼운 편이어서

씹히는 맛이 장난아니었습니다.

 

제주도 느낌의 탐라담 전경

 

수준 높은 고기 즐기고 싶으신 분들

모두 탐라담으로 와주세요. 

 

이상 이번 음식 리뷰 마칩니다.
 

*리뷰하는 음식은 금액 지원을 받았으나 
맛에 대한 평가는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점
유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