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음식은 오마카세입니다.
결론 먼저 말씀드려요.
1. 이태리백반_오마카세
- 가격 : ₩40,000 (1인)
- 평가 : 😀😀😀😀😀
배달음식을 사랑하는 제가 오늘 리뷰할 음식은
이태리백반의 오마카세 입니다.
이태리백반은 부천점과 의정부점이 있는데
부천점이 본점이라고 해요.
저는 부천점을 방문했습니다.
가게 및 음식 소개 전에
오마카세는 일본어로,
주문할 음식을 가게 주방장에게 일임하는 것이에요.
이태리백반의 오마카세는
디저트까지 7가지 메뉴가 나왔는데요,
메인메뉴 두 가지만 직접 선택하고
다른 음식들은 의미에 맞게
주방장님의 선택으로 나왔습니다.
(메인메뉴 외 음식은 3개월마다 변경됨)
참고로 저는 오마카세를 예약하고 갔어요!
이태리백반 가게 사진이에요.
사실 이 날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가게 사진을 하나도 못찍었어요..
그래서 사장님께 보내주실 수 있으시냐고
부탁드리고 받았습니다.😭
사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태리백반 주변에 공영주차장, 민영주차장이
꽤 있는데 조금 애매하더라고요.
그냥 길가에 주차해도 되지만,
주차가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비용이 조금 발생하더라도
부천대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부천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입니다.
가게 내부 사진이에요.
이 사진도 마찬가지로 사장님께 부탁드려 받았어요..
사장님 최고최고👍
사진에는 테이블이 다 동그랗지만
안쪽에 네모난 테이블도 있었어요.
저는 네 명이서 갔고 네모난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사진은 없어요..ㅎㅎ
정보만 참고해주세요.
제가 방문했을 때의 오마카세 구성이에요.
인스타그램 보니까 10월부터 이 구성이었고,
아마 12월까지는 이 구성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음식 사진 보여드릴게요!
처음으로 감자스프와 카프레제 샐러드가 나왔어요.
감자스프 위에 뿌려진게 치즈였던 것 같은데
같이 먹으니까 진짜 맛있었어요.
그리고 수란이 같이 있다보니 든든해지더라고요.
그리고 카프레제 샐러드에는
바질이 들어가 심심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두번째 음식은
올리브 포카치아와 고르곤졸라 버터 입니다.
빵은 부드러운 식감은 아니고
스콘보다 살짝 더 바삭한 식감이었어요.
그리고 저 버터가 진짜진짜 맛있어요.
가염버터였는데 제가 알던 버터와 차원이 달랐어요.
진짜 저 버터가 포카치아를 살렸습니다!
세번째 음식은
캐비어와 한우가 올라간 모나카입니다.
사실 이 음식이 먹고 싶어 이태리백반을 방문했는데요,
캐비어 맛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고
한우가 제 기대치를 채워줬습니다.
살짝 양념이 된 한우는 부드럽고 자극적이고,
모나카와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리고 위에 올라간 초록색은 김 종류였던 것 같아요.
한 입 물면 자를 수 없고 다 먹어야 되기 때문에
참고하세요.ㅋㅋㅋ
네번째 음식은 문어 세비체입니다.
세비체는 페루 전통 음식으로,
익히지 않은 생선 살 등에 해초, 양파 등을 넣고
레몬에 절여 먹는 것이라고 해요.
이태리백반의 세비체는 문어 숙회가 들어가고
레몬 대신 유자를 사용한 것 같아요.
그리고 피자에서만 들어본
루꼴라를 소스로 이용한 것 같습니당.
맛은 상큼해서 입에 남아있던
전에 나온 음식의 맛을 싹 없애주더라고요.
문어숙회도 질기지 않아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진의 오른쪽에 있는 조그만 음료는
문어 세비체를 다 먹고 마시라고 주셨는데
정확히 뭔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이 음료도 입가심용으로 나온 것 같았어요.
다섯번째 음식은 만조 리조또입니다.
이태리백반의 메인메뉴 두 가지는 선택할 수 있다고
위에서 말씀드렸는데요,
그 중 첫번째로 파스타나 리조또에서
메뉴를 고를 수 있었어요.
저는 만조 리조또를 선택했고
만조는 이탈리아어로 소고기라는 뜻이래요.
리조또는 느끼하지 않고 밥알도 잘 익었더라고요.
사실 리조또는 또 생각날만큼 엄청난 맛은 아니었지만
위에 올라간 소고기가 계속 생각날 것 같아요.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술술 넘어갔고
먹으면서 없어지는 사실이 너무 아쉬울 정도였어요.
여섯번째 음식은
두번째 메인메뉴인 살치살 스테이크입니다.
스테이크는 살치살과 오리 가슴살 두 가지 중
선택하는 것이었는데
두 개 다 수비드로 진행하다보니
예약 시 미리 선택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저는 살치살 스테이크를 선택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수비드로 요리한 고기를 처음 먹어보는데
진짜 부드럽더라고요.
살짝 느끼하다 싶을 때
같이 나온 토마토 절임으로 입가심도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감자전도 나왔는데요,
바삭하고 뭔지 모를 하얀색 소스와 어울렸어요.
드디어 마지막 디저트입니다!
디저트는 젤라또였고
블루베리 소스?와 치즈케이크가 올라갔어요.
솔직하게 젤라또 맛은 잘 생각 안나지만
치즈케이크가 최고였습니다..
여러분,
식사의 마지막은 달달해야 만족스러운거 아시죠?
이 공식까지 완벽하게 지켜져 너무 만족했어요.
이날 제가 쏘는 자리라, 4만원 살짝 고민했었는데
7가지 메뉴에 이정도 퀄리티라니
정말 기대이상이고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조명이 살짝 어둡고 분위기도 좋아서
데이트하기 좋을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에 분위기 좋은 식당을 찾으시거나
오랜만에 기분내고 싶으신 분들께
이태리백반 추천드려요!
이상 이번 음식 리뷰 마칩니다🙋♀️
*리뷰하는 음식은 제 돈을 주고 구매한 것이며 맛에 대한 평가는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점 유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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