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백반_오마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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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취향

이태리백반_오마카세

by 배달음식최고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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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음식은 오마카세입니다.

결론 먼저 말씀드려요.

1. 이태리백반_오마카세
- 가격 : ₩40,000 (1인)
- 평가 : 😀😀😀😀😀

배달음식을 사랑하는 제가 오늘 리뷰할 음식은
이태리백반오마카세 입니다.

이태리백반은 부천점과 의정부점이 있는데
부천점이 본점이라고 해요.
저는 부천점을 방문했습니다.

가게 및 음식 소개 전에
오마카세는 일본어로,
주문할 음식을 가게 주방장에게 일임하는 것이에요.

이태리백반의 오마카세는
디저트까지 7가지 메뉴가 나왔는데요,
메인메뉴 두 가지만 직접 선택하고
다른 음식들은 의미에 맞게
주방장님의 선택으로 나왔습니다.
(메인메뉴 외 음식은 3개월마다 변경됨)

참고로 저는 오마카세를 예약하고 갔어요!


이태리백반 가게 사진이에요.
사실 이 날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가게 사진을 하나도 못찍었어요..
그래서 사장님께 보내주실 수 있으시냐고
부탁드리고 받았습니다.😭
사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태리백반 주변에 공영주차장, 민영주차장이
꽤 있는데 조금 애매하더라고요.
그냥 길가에 주차해도 되지만,
주차가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비용이 조금 발생하더라도
부천대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부천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입니다.


가게 내부 사진이에요.
이 사진도 마찬가지로 사장님께 부탁드려 받았어요..
사장님 최고최고👍

사진에는 테이블이 다 동그랗지만
안쪽에 네모난 테이블도 있었어요.
저는 네 명이서 갔고 네모난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사진은 없어요..ㅎㅎ
정보만 참고해주세요.


제가 방문했을 때의 오마카세 구성이에요.
인스타그램 보니까 10월부터 이 구성이었고,
아마 12월까지는 이 구성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음식 사진 보여드릴게요!
처음으로 감자스프와  카프레제 샐러드가 나왔어요.

감자스프 위에 뿌려진게 치즈였던 것 같은데
같이 먹으니까 진짜 맛있었어요.
그리고 수란이 같이 있다보니 든든해지더라고요.

그리고 카프레제 샐러드에는
바질이 들어가 심심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두번째 음식은
올리브 포카치아고르곤졸라 버터 입니다.

빵은 부드러운 식감은 아니고
스콘보다 살짝 더 바삭한 식감이었어요.

그리고 저 버터가 진짜진짜 맛있어요.
가염버터였는데 제가 알던 버터와 차원이 달랐어요.

진짜 저 버터가 포카치아를 살렸습니다!


세번째 음식은
캐비어와 한우가 올라간 모나카입니다.

사실 이 음식이 먹고 싶어 이태리백반을 방문했는데요,
캐비어 맛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고
한우가 제 기대치를 채워줬습니다.

살짝 양념이 된 한우는 부드럽고 자극적이고,
모나카와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리고 위에 올라간 초록색은 김 종류였던 것 같아요.
한 입 물면 자를 수 없고 다 먹어야 되기 때문에
참고하세요.ㅋㅋㅋ


네번째 음식은 문어 세비체입니다.

세비체는 페루 전통 음식으로,
익히지 않은 생선 살 등에 해초, 양파 등을 넣고
레몬에 절여
먹는 것이라고 해요.

이태리백반의 세비체는 문어 숙회가 들어가고
레몬 대신 유자를 사용한 것 같아요.
그리고 피자에서만 들어본
루꼴라를 소스로 이용한 것 같습니당.

맛은 상큼해서 입에 남아있던
전에 나온 음식의 맛을 싹 없애주더라고요.
문어숙회도 질기지 않아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진의 오른쪽에 있는 조그만 음료는
문어 세비체를 다 먹고 마시라고 주셨는데
정확히 뭔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이 음료도 입가심용으로 나온 것 같았어요.


다섯번째 음식은 만조 리조또입니다.

이태리백반의 메인메뉴 두 가지는 선택할 수 있다고
위에서 말씀드렸는데요,
그 중 첫번째로 파스타나 리조또에서
메뉴를 고를 수 있었어요.

저는 만조 리조또를 선택했고
만조는 이탈리아어로 소고기라는 뜻이래요.

리조또는 느끼하지 않고 밥알도 잘 익었더라고요.
사실 리조또는 또 생각날만큼 엄청난 맛은 아니었지만
위에 올라간 소고기가 계속 생각날 것 같아요.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술술 넘어갔고
먹으면서 없어지는 사실이 너무 아쉬울 정도였어요.


여섯번째 음식은
두번째 메인메뉴인 살치살 스테이크입니다.

스테이크는 살치살과 오리 가슴살 두 가지 중
선택하는 것이었는데
두 개 다 수비드로 진행하다보니
예약 시 미리 선택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저는 살치살 스테이크를 선택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수비드로 요리한 고기를 처음 먹어보는데
진짜 부드럽더라고요.
살짝 느끼하다 싶을 때
같이 나온 토마토 절임으로 입가심도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감자전도 나왔는데요,
바삭하고 뭔지 모를 하얀색 소스와 어울렸어요.


드디어 마지막 디저트입니다!
디저트는 젤라또였고
블루베리 소스?와 치즈케이크가 올라갔어요.
솔직하게 젤라또 맛은 잘 생각 안나지만
치즈케이크가 최고였습니다..

여러분,
식사의 마지막은 달달해야 만족스러운거 아시죠?
이 공식까지 완벽하게 지켜져 너무 만족했어요.



이날 제가 쏘는 자리라, 4만원 살짝 고민했었는데
7가지 메뉴에 이정도 퀄리티라니
정말 기대이상이고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조명이 살짝 어둡고 분위기도 좋아서
데이트하기 좋을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에 분위기 좋은 식당을 찾으시거나
오랜만에 기분내고 싶으신 분들께
이태리백반 추천드려요!



이상 이번 음식 리뷰 마칩니다🙋‍♀️



*리뷰하는 음식은 제 돈을 주고 구매한 것이며 맛에 대한 평가는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점 유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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